[서+동유럽 북극 아프리카]

5월 6월 7월 8월 9월에 가볼 만한 해외 여행지_크로아티아_자그레브/플리트비체/두브로브니크

멀티잡스 2018. 3. 22. 20:09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 & 중부 플리트비체 & 남부 두브로브니크

   


13세기 고딕 양식의 건축물 성 마르코 성당은 1880년, 지붕에 크로아티아 문장(왼쪽)과 자그레브 시의 문장(오른쪽), 

크로아티아 국기 색상(파랑·하양·빨강)의 격자무늬 배경을 수놓으며 자그레브의 관광명소가 됐습니다. 


크로아티아는 아드리아해를 끼고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나라 

북쪽으로 슬로베니아헝가리, 동쪽으로 세르비아

남쪽과 동쪽으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동쪽 바다 너머로는 이탈리아 반도가 위치해 있습니다. 


지중해성 기후 지역에 속해  

여름은 기온이 높고 건조한 건기가 지속되고, 

겨울에는 다소 따뜻한 우기가 지속됩니다. 


크로아티아를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5월부터 9월까지 4개월 동안입니다. 

이 시기 평균 기온은 22℃~30℃ 정도로 온화한 날씨를 보입니다.

연중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는 7월·8월에는  

국토 서쪽의 아드리아해변 휴양지로 바캉스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수도 자그레브(Zagreb, 자그렙)는 

5월~9월 평균 기온이 13℃~27℃ 정도를 나타내 여행하기 매우 좋습니다.


크로아티아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7곳

무형문화유산 13개를 비롯한 국립공원 8곳자연공원 11곳,

1,244개 크고 작은 , 요새, 다양한 예술문화, 

그리고 따뜻한 지중해성 기후 영향으로 발전한 와인식도락 등으로  

연간 1,000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관광대국입니다. 


그중 자그레브발칸반도 여행의 관문이자 

중세의 매력과 현대적인 도시의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손꼽는 관광명소로는 

자그레브 여행의 중심지 옐라치치 광장(구시가지),

크로아티아를 상징하는 타일 모자이크 지붕의 성 마르코 성당,

자그레브의 로어 타운(저지대 아랫마을)과 

어퍼 타운(고지대 윗마을)을 형성하고 있는 그라데치 지구,

길 양편으로 카페레스토랑이 줄지어 들어서있는 트칼치체바 거리,

돔 형태의 정문과 모자이크로 된 바닥 장식이 뛰어나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묘지로 불리는 미로고이 묘지(묘원), 

자그레브에서 가장 크고 오랜 역사(1895년 개장)를 자랑하는 크로아티아 국립극장(발레·오페라 공연장),

시내 어디서든 눈에 띄는 2개첨탑(105m 높이)을 자랑하는 자그레브 대성당

1930년부터 자그레브 거주민들에게 

장터로 사랑받고 있는 노천시장 돌라츠 시장 등이 있습니다.  

 

이 관광명소들는 엘라치챠 광장 주변과 그 북쪽에 포진해 있어

관광객이 도보 트램을 타고 서너시간이면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옐라치치 광장은 세계 2차 대전 이후 

공산주의 세력에 의해 '공화국 광장'이라 불렸던 곳입니다. 

그러다가 크로아티아가 유고슬라비아 연방에서 분리(1991년)된 후에 지금의 이름을 되찾았습니다. 

옐라치챠 광장 중앙에 있는 기마상은 

1848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침입을 물리친 전쟁영웅 옐라치치기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광장 좌우상점들음식점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성 마르코 성당은 13세기 고딕 양식으로 건축된 성당입니다. 

지붕 오른쪽자그레브상징하는 문양이, 왼쪽크로아티아상징하는 문양이 있습니다. 

성당 내부에는 크로아티아의 유명 예술가인 이반 메슈트로비치(1883~1962)조각 작품들 전시하고 있습니다.

성당 인근에는 크로아티아 국회의사당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라데치 지구에서는 자그레브 시내 전경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케이블카 일종인 푸니쿨라를 타고 갈 것을 권합니다.   

현재 저지대인 로어 타운에서 고지대에 위치한 어퍼 타운 사이를 오가는 푸니쿨라가 운행 중입니다.


미로고이 묘원는 1876년에 개원한 시영 공동 묘지로 

20개의 아치형 지붕 그 길이가 500m에 이르는  

르네상스 건축 양식의 아케이드(회랑)인상적인 곳입니다.

아름답게 조각된 무덤(묘지) 다양한 종교의 상징이 새겨져 있는 비석

그리고 각종 수목들 어우러져 공원에 산책나온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드넓은 공간에 조성된 묘원에는 작은 예배당도 들어서 방문객으로 하여금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돌라츠 시장은 현지 생활상엿볼 수 있는 전통시장으로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고기, 생선, 화훼,

각종 기념품, 크로아티아산 자수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오전 7시개장오후 3시폐장합니다.



크로아티아의 국립공원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92개의 크고 작은 폭포와 연결되는 

16개의 계단식 호수가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폭포를 연결하는 통나무 길이 관광객들을 판타지의 세계로 인도합니다. 


수도 자그레브에서 남서쪽으로 

차로 2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영화 '아바타' 배경지로 

매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크로아티아의 유명 관광지입니다. 


1949년국립공원으로 지정되고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곳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2014년 tvN 여행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 촬영지 방영된 후 높은 인지도를 얻게 되었습니다. 


서울시 면적의 절반 크기(3만 헥타르)인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너도밤나무, 전나무, 삼나무 등이 빽빽하게 자라는 짙은 원시림 사이로 

가지각색의 계곡과 크고 작은 폭포조화를 이루어 

'자연이 만든 완벽한 창조물'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수천년 동안 이 흐르고 또 쌓이면서 

석회암으로 생성된 자연 댐계단식 호수이루어 

환상적인 풍경 연출합니다. 


이 호수들(16개)이 92개의 크고 작은 폭포들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호수탄산칼슘을 다량 함유하고 석회침전물생성하여 

굴절에 따라 계절에 따라 녹색, 푸른색, 청록색, 회색 

다양한 연출합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폭포를 따라 이어진 통나무 길(인도교)운치를 더합니다. 

이 길이 무려 18km나 이어지며 관광객들을 판타지의 세계로 인도합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는 갈색곰, 늑대, 여우 등 50여 종의 포유동물을 비롯한 

청둥오리, 왜가리 등 157종의 조류 300여 종의 나비

1,200여 종의 희귀식물서식하고 있을 정도로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크로아티아 정부는 이러한 자연 경관 보존하기 위해 

공원 안의 모든 산책로, 쓰레기통, 안내 표지 등을 모두 나무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불리는 두브로브니크는 성곽도시입니다. 바다에 떠있는 성채도시의 독특한 풍광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습

니다. 두터운 성벽을 둘러싼 쪽빛 바다와 오렌지색 지붕, 항구에 정박중인 흰색 배가 조화를 이루어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수도 자그레브에서 남동쪽으로

600km 떨어진 거리에 있는 항구도시 두브로브니크 

크로아티아 최남단 달마티안 연안에 위치한 휴양지이자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입니다.


두브로브니크 해안을 따라 축조성벽

옛 시가지를 둘러보기 위해 방문하는 연간 관광객200만 명에 달합니다.  

두브로브니크 성1979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온전하게 보존된 중세 시대(15~16세기)의 

아름다운 성곽도시 모습을 지키기 위해 슬라비아 내전(1991년 10월) 당시에 

유럽의 지성들인간 방어벽을 만들어 

폭격을 막기도 했다는 일화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두브로브니크를 감상하는 최고방법은 

총길이 1,940m, 높이 25m, 폭 1.5~3m(바다쪽)의 성벽 위걷는 것입니다.

성벽을 따라 걷노라면 100만여 개수제 기와로 덮인 건물의 오렌지색 지붕과 

넘실대는 빛 바다와 강한 대비를 이루는 그림 같은 풍경 속에 주인공이 될 수 있으니까요.

웅장한 성곽 아드리아해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겨 놓는 것도 절대 빼놓을 수는 없겠죠.

 

성벽을 오르는 입구

서쪽 필레 문, 동쪽 플로체 문, 페리선착장 부근에 각각 위치해 있습니다.

그중 성 사비오르 성당 옆 계단의 필레 문에서 출발해 

두브로브니크를 최고 높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민체타 요새

마지막으로 둘러보고 내려오는 성벽 투어(시계 반대 방향, 약 1시간 30분 소요)를 합니다.


성벽 투어를 마친 후

35m 높이의 종탑이 있는 성 블라이세 성당(루자 광장),

통치자생활을 엿볼 수 있는 박물관 렉터 궁전(2층짜리 건물),

동물사람표현수도꼭지가 있는 휴식공간 오노프리노 분수,

낭만 가득한 노천 카페가 있고

반짝거리는 대리석이 깔려 있는 플라차 거리(동·서쪽를 잇는 스트라둔 대로), 

모양의 지붕이 아름다운 대성당 두브로브니크 대성당(일명 성모 승천 대성당),

14세기 바로크 양식으로 건축된 프란체스코 수도원,

1667년 지진이후 재건축도미니크 수도원 대성당,

두브로브니크 와 오렌지색 지붕,

아드리아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또 다른 전망대 스르지 산(해발고도 412m) 전망대(케이블카로 이동, 석양/야경 관광 추천),

관광명소들을 차례대로 둘러보시면 좋겠네요.  


중부 유럽 국가 크로아티아방문한 

우리나라 여행객은 2015년 기준 45만 명입니다. 

아직 인천-자그레브를 직접 오고 가는 항공 편이 없기 때문에 

크로아티아 인근 나라공항 한 곳 이상을 경유해야 갈 수 있습니다. 

 

현재 루프트한자(독일 뮌헨), LOT 폴란드항공(폴란드 바르샤바),

아시아나항공·대한항공·크로아티아항공(독일 프랑크프루트),

터키항공(터키 이스탄불), 체코항공(체코 프라하) 등이 운항 중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자그레브공항까지 비행 시간 

13시간 15분(루프트한자/LOT 폴란드항공이 가장 빠름)입니다. 

 

크로아티아의 관광 성수기인 5~9월에는 

대한항공에서 한시적으로 직항 편운항하기도 합니다.

인천공항에서 자그레브공항까지 직항 기준 비행 시간은 11시간 30분입니다.    


중부 유럽과거현재모습이 공존하는 도시 자그레브

호수나무 요정이 사는 으로 널리 알려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과 

바다에 떠있는 성채도시가 강렬한 인상을 주두브로브니크가 있는 나라,    

크로아티아로의 즐겁고 유쾌한 문화·역사·휴양 여행을 추천합니다.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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