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 헌터의 여행스케치 :: 12월 1월 2월에 가볼 만한 해외 여행지_일본 홋카이도 겨울축제

트래블 헌터의 여행스케치

일본 홋카이도 겨울축제

   


'빛의 축제'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내이션은 올해 11월 22일에 시작해 내년 3월 14일까지 

이어집니다. 사진은 높이 90.38m의 삿포로 TV타워 전망대에서 시내 중심지인 오도리 공원

(약 1.5㎞ 길이)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전경을 담은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깝고 겨울의 진수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홋카이도만한 데가 또 있을까요.
 
온통 녹색을 한 여름 풍경과 다르게 겨울의 홋카이도는
섬 자체가 하얀 눈으로 뒤덮여 동화 속에 나오는 눈의 왕국으로 변하는 곳입니다.
 
홋카이도 중심에 자리 잡은 삿포로에서는 

2018년 11월 22일부터 2019년 3월 14일까지 

행사장소인 오도리 공원을 중심으로 

수십만 개의 전구로 밝히는 빛의 축제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이 열립니다.



1981년부터 마다 이맘때 진행되어 온 

삿포로의 이 겨울 이벤트올해로 38회를 맞습니다. 


일본 최초의 일루미네이션으로, 삿포로 도심동서로 가로지르는 오도리 공원과 

인근의 길 거리에 장식된 총 52만 개의 전구가 화려하고 눈부신 예술 세계를 펼칩니다.     


올해 오도리 공원에서는 12월 25일까지 우주크리스마스를 이미지로 한 심볼장식물 등이, 

삿포로 에키마에도리(2019년 2월 11일까지)와 미나미 1조도리(3월 14일까지)에서는 

전구로 장식된 나무들흰 눈과 어우러져 형형색색의 환상적인 밤거리 을 연출합.

 

이와 함께 오도리 공원 2초메에서 열리는 

'뮌헨 크리스마스 마켓 in Sapporo'(11월 하순~12월 하순)를 보면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기분을 더욱 느낄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특별히 자정까지 점등시간이 연장되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항구도시' 오타루 시내를 유유히 흐르는 운하는 매년 2월 10일 전후로 10여 일간 스노 캔들로 밤거리를 수놓는 

오타루 눈빛 거리 축제의 행사장소로 변합니다. 


이어 2월에는 홋카이도 3대 겨울 이벤트로 불리는
세계적인 눈 축제인 '삿포로 유키마츠리'를 비롯하여 

항구도시 '오타루'의 운하, 구 국철 데미야 등 주요 관광명소들을 

무수한 스노 캔들로 밤거리를 수놓아 

항구의 야경을 더욱 운치있고 아름답게 만드는 오타루 눈빛 거리 축제

엄청난 크기의 눈 조각작품 감상뿐 아니라 참가자가 얼음조각과 눈조각 만들기, 

눈싸움, 걷는 스키, 눈 위를 달리는 미니 열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아사히카와 겨울축제 열려 이곳을 찾은 여행객들에게 한겨울의 낭만을 둠뿍 선사합니다.


매년 100만 명 관광객이 찾는 아사히카와 겨울축제 기간 중에는 

국내외에서 얼음조각명인들이 모여 

서로의 기술을 견주는 얼음조각 세계대회도 함께 열려 색다른 볼거리를 더했습니다.  

일본 최북단 동물원으로도 유명한 

아사히카와는 이 겨울축제를 2월 10일 전후로 7일 동안 엽니다. 


홋카이도의 3대 겨울 이벤트 가운데 

매년 약 200만 명에 이르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삿포로 유키마츠리는 

1985년에 시작되어 매년 1월 5일부터 2월말까지 열리는 

중국의 하얼빈 빙등제쌍벽을 이루는 국제적 행사

얼음을 가지고 다양한 형태로 정교하게 제작 250기의 크고 작은 조각 작품들 관람할 수 있습니다. 


삿포로 시내 각지에서 2월 10일 전후로 10여일간 열리는 이 행사 기간 중에는 

높이 5m길이 12m얼음 미끄럼틀 스노래프팅대나무스키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놀이는 지하철 사카에마치역에서 도보로 8분 거리에 있는 히가시 구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홋카이도 남단의 오시마 반도 남동쪽에 자리한 하코다테는 양쪽으로 바다를 두고 있는 항구도시로 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시내 경치가 특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홋카이드의 손꼽는 관광명소로는

1923년 건립 이후 지금은 산책로공원으로 쓰이고 있고, 

한밤이 되면 불빛이 비쳐 긴 물길(1,140m)를 따라 늘어선 

석조 창고들(현재 홋카이도산 해산물 메뉴로 뷔페 식사 가능한 레스토랑로 활용되고 있음)과 

더불어 낭만적인 분위기연출하 오타루 운하(삿포로에서 차로 1시간 거리)를 비롯해

일본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가장 사랑받고 있는 

마네키 네코 오르골(행운을 뜻하 '앞발로 사람을 부르는 고양이' 형상),

스시 오르골(초밥 모양) 등 무려 3만여 점에 달하는 

각종 오르골을 진열·판매해 일본에서 가장 큰 오르골 전문상점으로 불리는 

오타루 오르골 당(한국어 가능 직원 상주, JR미나미오타루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을 들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홍콩·나폴리와 함께 세계 3대 야경으로 꼽는 하코다테 야경

여행자 자신의 디자인으로 손수 삿포로의 명물 과자(약 14cm 크기, 하트형·팩토리워크 두 종류)를 

만드는 체험을 해보초콜릿의 역사와 앤티크 컵에 관련된 전시물 등

다양한 구경거리가 있는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니시 구 소재, 연중 무휴 운영),

일본 유일의 맥주 박물관으로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36년 전인 

1881년 제조방식으로 빚어낸 일본 전통 맥주참맛을 음미할 수 있는 삿포로 맥주 박물 등이 있습니다.

 

특히 여행을 다니며 현지풍경 사진 찍기취미인 사람들에게는

세계 3대 야경 중 하나하코다테 야경 촬영은 결코 놓칠 수 없는 기회입니다.

 

어둠이 내리는 저녁에 따뜻한 옷차림을 하고 하코다테 산(높이 334m) 전망대에서

양쪽 바다 사이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반짝거리는 하코다테 시내 전경을 담아 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다닌 여행지에서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될, 몇 안 되는 인생 사진으로 남을 겁니다.  


홋카이도의 유산으로 지정된 

삿포로 맥주 박물관(히가시 구 위치)도 잊지 말고 방문  

갓 만든 생맥주를 향토요리 '징기스칸'과 함께 맛보시기 바랍니다. 

불판에서 갓 구워낸 양고기 구이가 톡 쏘는 탄산과 

청량을 느낄 수 있는 맥주와 잘 어우러져 입맛을 돋울 겁니다. 

 

징기스칸을 포함해 이 시기 홋카이도는 

휴양 식도락 여행지로도 안성맞춤입니다.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온천 마을 노보리베츠에서 설경을 바라보며 

느긋하게 노천온천을 즐기고, 뜨끈하게 찐 게 요리우동, 라멘, 초밥, 해물 덮밥(카이센동), 

수프카레, 아이스크림 등 미각을 사로잡는 다양한 토속음식을 한자리에서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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