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 1월에 가볼 만한 해외 여행지_호주 퍼스
★호주 서부 퍼스★
퍼스 남서쪽 항구도시 프리맨틀에서 페리로 20분 거리에 있는 로트네스트 섬 해안가 전경.
추운 여행지보다 따뜻한 곳으로 떠나고 싶을 때 생각나는 곳이 바로 호주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남반구에 자리해 우리나라와 반대의 계절을 나타내는 호주는 이맘때가 여행 적기입니다.
특히 호주 서쪽 인도양과 자리한 퍼스는 도시를 끼고 흐르는 스완 강과
80km에 달하는 백사장 해변을 비롯한 다양한 천혜의 자연 경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해안 도시로 호주 동부에 있는 최대 도시인 시드니와는 사뭇 다른 매력을 풍깁니다.
퍼스를 찾은 여행객은 무료 시티 버스를 타고
시내 중심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 대성당(1865년 건립된 영국식 고딕 건축물)을 비롯한
서호주 미술관(국내외 작품 1,000여점 전시), 항공 역사 박물관(대형 항공기 30대 전시),
스완 종탑 등 관광명소를 둘러본 후 스완 강줄기를 따라 산책을 하거나 배와 자전거를 타보고,
뉴욕의 센트럴파크보다 큰 면적을 자랑하는 킹스 파크에서 강과 도시 전경을 바라보며 피크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코트 슬로 해변에서는 수영과 서핑을 즐기거나 저녁노을을 감상하기에도 좋습니다.
노스브리지의 식당에서는 갓 잡은 인도양 해산물로 요리한 음식을 값싸게 맛볼 수 있습니다.
퍼스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은 남서쪽 항구도시 프리맨틀에서 페리로 20분 거리에 있는 로트네스트 섬입니다.
완벽한 백사장 해변에서 수영과 낚시, 서핑을 하고 열대어와 산호와 함께 스노클링을 즐기며
호주 서부에서만 볼 수 있는 쿼카와 작은 캥거루처럼 생긴 주머니쥐 같은 야생동물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군요.
또한 63개 해변과 20개 만(灣)이 어우러진 이 섬에는 차가 다니지 않아 평온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하루 일정으로 자전거나 보트를 타거나 천천히 걸으면서 섬 일주(총길이 11km)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와 함께 퍼스 북쪽으로 차로 3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245km)에 위치한 피너클 사막(남붕 국립공원 내)과
퍼스 남쪽으로 차로 약 45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펭귄 섬도 잊지 말고 꼭 둘러볼 것을 권합니다.
퍼스 관광객 대부분이 찾는 피너클 사막에서는
황금빛 사막 한가운데에 약 1만 5,000 여개의 뾰족한 석회암 기둥이 바닥에 우뚝 솟아 있는 기이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피너클 사막에서는 사륜구동 짚차를 타고 신나게 달려볼 수 있고,
사막 언덕에서 스노보드처럼 샌드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샌드보딩도 즐길 수 있습니다.
숄 워터 섬 해양 공원 내에 있는 펭귄 섬에서는 1,000여 마리의 펭귄 외에도
바다사자, 가오리, 펠리컨, 돌고래를 자연환경에서 접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호주 퍼스 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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