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가볼 만한 해외 여행지_인도 델리/아그라/자이푸르
★인도 북부 델리 북동부 아그라 북서부 자이푸르★
아름다운 비례와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타지마할은 인도를 대표하는이슬람 건축물로 인류가 만들어놓은 걸작 중 하나로
불리는 명소 중 명소입니다.
인도는 국토 면적이 328만 km²로
세계에서 7번째로 넓은 나라인 만큼 지역 간 기후 또한 매우 다양합니다.
여행 적기는 한국의 초여름이나 초가을 같은 기후를 나타내는 10월부터 3월까지죠.
히말라야 산지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여름철이 좋습니다.
북쪽의 카슈미르 지방은 4월부터 6월이 방문적기라고 하는군요.
일교차가 심한 대륙성 기후라서 땀과 먼지로 인해 옷을 자주 갈아입어야 합니다.
때문에 면으로 된 긴팔 셔츠를 챙겨 가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도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하기 때문에
스웨터, 오리털 파카, 개인용 담요도 챙겨가야 합니다.
인도는 보수적인 곳이기 때문에 노출이 심한 옷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인도의 참모습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여행지는 델리를 기준으로
남동쪽의 아그라와 남서쪽의 자이푸르를 잇는 여행코스로
타지마할 등 볼거리가 많고 힌두문화와 이슬람문화가 적절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여행의 출발점은 델리로 혼돈의 도시에서
인도의 본모습과 이슬람의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습니다.
남쪽 지역의 신시가지 뉴델리와 북쪽 지역의 구시가지 올드델리를 모두 합쳐 '델리'라고 부릅니다.
델리의 대표적 명소는 '붉은 요새'라는 뜻을 가진
'레드 포트'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입니다.
약 15만 평의 넓은 크기뿐 아니라
정교하고 아름다운 건축물과 장식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고 하는군요.
인도 최초의 이슬람 왕조가 델리를 정복하며 세운
승전 기념탑인 '꾸뜹 미나르' 역시 꼭 가봐야 하는 관광명소죠.
그 높이만 72.5m에 이르는 웅장한 모습의 5층탑에 새겨진 힌두 양식과
이슬람 양식 문양과 코란이 관광객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냅니다.
거대한 연꽃 모양으로 건축되어 있는 바하이 사원도
바하이교 신자뿐 아니라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장소라고 합니다.
꽃봉오리가 살짝 열린 모습의 이 대리석 사원에 들어가서는
절대 말을 해서는 안 되며 사진을 촬영해도 안 된다고 합니다.
조용히 사원에 앉아 신앙에 상관없이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델리에서는 술탄 제국 마지막 왕조의 무덤 유적지를
공원으로 꾸민 로디 가든이나 캐시미어 스카프와
그림, 목공예품 등 다양한 물건을 파는 전통시장인 딜리 하트도 빼놓을 수 없는 방문지죠.
델리 남동쪽 230㎞에 위치한 건조 지대의 평원에 자리 잡은 아그라는
'하늘의 낙원'이라는 뜻의 아그라 바나에서 이름이 유래됐습니다.
이곳에는 인도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타지마할이 있습니다.
인도 전체를 대표하는 유적지이자 인류가 보편적으로
감탄할 수 있는 걸작이라는 칭송을 받고 있는 타지마할은
17세기 무굴 제국 5대 황제였던 샤 자한이 아이를 낳다 죽은 아내를 위해 만든 궁전 형태의 묘지로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대리석 건물입니다.
당시로서는 천문학적 금액이 투입된 이 건물 공사에
연간 20만 명의 인원과 1,000마리의 코끼리가 동원되어 총 22년에 걸쳐 완성되었습니다.
폭 350m, 길이 580m 규모의 타지마할은 정문에서 약 250m 떨어져 있습니다.
중앙을 중심축으로 하여 좌·우측이 정원, 연못, 나무 등과 함께 완벽한 대칭 구조로 되어 있으며
전체적 대칭 구조와 더불어 건물에 사용된 기하학적 계산의 완벽함은
지금의 건축학자들이 보아도 감탄해 마지않았다고 하는군요.
타지마할을 보러 인도를 방문하는 수많은 관광객들은
빛이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외관과 어우러져 해가 뜨고 짐에 따라 그 자태가 변하는
이 웅대한 건축물이 보여주는 위용과 아름다움에 경탄을 금치 못합니다.
이에 타지마할은 오늘날 전 세계 여행자에게 영원한 로망이자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핑크시티’ 자이푸르의 상징인 바람의 궁전은 1799년 당시 궁밖 출입이 자유롭지 않은 왕실의 여성들이 도시구경을 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하여 지은 5층짜리 건물로 바람이 잘 통하는 953개의 격자형 창문에 아치형 발코니를 돌출시켜
안에서는 창문을 통해 밖을 내다볼 수 있게, 밖에서는 안을 들여다볼 수 없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델리 남서쪽 260㎞에 위치한 타르사막의 입구에 있는
자이푸르는 라자스탄 주의 수도로 도시 주변의 성벽이 모두 갈색에 가까운 붉은색이어서
해질 무렵이면 도시 전체가 붉게 물들어 '핑크시티(Pink City)'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1876년 영국 왕세자 시절의 에드워드 7세가 자이푸르를 방문했을 때
뜨거운 환영의 표시로 시내 모든 건물을 분홍색으로 물들인 이후로
줄곧 건물을 증·개축할 때 주변과 비슷한 색상으로 색칠해왔기 때문이죠.
인도를 찾은 여행객이라면 충분히 시간을 할애하여
18세기에 건립된 유서 깊은 왕궁인 시티 팔레스를 비롯하여
궁전 왕실 여인들이 시내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했던 바람의 궁전(하와 마할),
천문대 유적지가 자리한 잔타르 만타르,
시내에서 11㎞쯤 떨어진 바위산 기슭에 위치한 '성벽 도시' 암베르 성을 느긋하게 거닐어보시면 좋을듯 싶네요.
또한 화려한 색채의 보석류와 정교하게 만들어진 수공예품에서부터
수제 면직물·견직물, 화려한 모양의 청자, 카펫, 양탄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특색을 가진 토산품이 즐비한 바자르에 가서 마음에 드는 여행 기념품을 고르는 것도
훗날 좋은 추억으로 기억에 남을 겁니다.
삼륜차인 오트 릭샤를 이용하여 시내 관광을 즐기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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