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 헌터의 여행스케치 :: 6월 7월 8월에 가볼 만한 해외 여행지_스웨덴 스톡홀름/웁살라/예테보리

트래블 헌터의 여행스케치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  웁살라 남서부 예테보리

   


스웨덴 동부 연안에 있는 톡홀름은 발틱해와 말라렌 호수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유고르덴 섬 등 크고 작은 14개의 

섬이 수많은 다리로 연결되어 도시 전체가 물 위에 떠 있는 듯합니다. 주요 관광명소만 60개를 헤아리는 북유럽 최대 도시입니다. 


스웨덴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있는 국가

반도의 동부를 차지하며 서쪽으로 노르웨이

동쪽으로 핀란드, 남쪽으로 덴마크가 위치해 있습니다.

국토의 절반 이상삼림으로 덮여 있고, 

10만 여개나 되는 호수를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스웨덴사계절이 뚜렷하고, 연중 기온온화한 편입니다. 

멕시코 만류영향으로 동일 위도상의 다른 지역보다 따뜻하여 

남부중부 지방은 7월·8월 여름철에 종종 25~30℃에 이릅니다. 

하지만, 북부 지방북극 기후영향으로 11월부터 4월까지 6개월 동안 영하의 날씨를 보입니다. 


스웨덴을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6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입니다. 

시기를 택해 가면 

화창하고 따뜻한 날씨 속에서 여행을 다닐 수 있습니다.  


동부 연안에 있수도 스톡홀름의 경우 

6월·7월·8월 평균 기온이 18~24 사이를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우리나라의 ·가을 날씨를 연상하면 맞습니다. 

·가을에 입는 옷차림으로 가면 됩니다. 

평균 기온이 가장 높은 7월·8월에는 비가 많이 내리므로 

우비 겉옷, 그리고 밤에 입을 얇은 점포 준비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스톡홀름은 스웨덴의 정치·경제·문화중심지로 

유고르덴 섬 등 많은 섬(14개)을 끼고 있어 '북방의 베네치아' 불립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가장 큰 도시

매년 인류의 문명 발달에 학문적으로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노벨상 시상식열리는 곳기도 합니다.



손꼽는 관광명소로는 

아름답고 중후한 중세시대 유럽의 건축물을 볼 수 있는 번화가 감라스탄(구시가지), 

스톡홀름 중심부에 위치한 드넓은 정원 유고르덴 섬

북유럽인들의 500년 전부터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북방민족박물관(유고르덴 섬 입구),

스웨덴 왕실의 호화 전함 바사호가 전시된 사호 박물관(유고르덴 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야외 박물관 스칸센(유고르덴 섬)

70년대 세계 대중음악 시장을 휩쓴 4인조 혼성 팝 그룹 아바ABBA 박물관(유고르덴 섬),

매년 노벨상 연회가 벌어지는 스타츄세트(시청사), 

유럽에서 가장 큰 궁전인 쿵리가 소떼트(스톡홀름 왕궁) 등이 있습니다. 


감라스탄은 13~19세기에 지어진 중세시대 유럽의 건축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입니다. 

스토르토에트 광장을 비롯한 국회의사당, 톡홀름 왕궁대성당, 1776년에 세워진 증권거래소가 있습니다. 

증권거래소의 맨 윗층에는 노벨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아카데미 본부가 자리해 있습니다. 


과거 스웨덴 왕실사냥터던 유고르덴 섬은 

육지에서 노면 전차인 트램페리 타고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다.

드넓은 정원 안에는 각종 놀이 시설이 있는 티볼리 공원, 스칸센 야외 박물관

바사호 박물관, 북방민족박물관, 스웨덴을 대표하는 세계적 팝 그룹 아바 박물관

말괄량이 소녀 삐삐를 메인 테마로 한 유니바켄 어린이 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르네상스 양식으로 건축된 북방민족박물관1520년부터 지금까지의 

스칸디나비아 사람들의 의·식·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당시의 생활용품, 의복, 가구, 도자기, 식기 등을 시대순으로 정리해 놓았습니다.  


바사호 박물관은 지금으로부터 400년 전 스톡홀름 앞바다에서 

침몰했던 스웨덴 왕실의 호화 전함 바사호를 인양 건조·복원한 후 전시해 놓은 곳입니다. 

바사호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전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891년에 문을 연 스칸센은 우리나라의 한국민속촌과 같은 곳입니다. 

전통가옥, 공방, 교회 등 200년 전 스웨덴 사람들의 생활상재현해 놓았을 뿐만 아니라 

야외 동물원도 만들어 북유럽 야생동물들을 맘껏 구경할 수 있도록 꾸며 놓았습니다. 


스톡홀름 패스를 구입하면 

2층 버스보트(섬·운하 투어)를 무료탑승해 주요 관광지를 모두 돌아볼 수 있습니다.

60 관광명소무료 입장 또는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합다. 

1일권(한화 7만7,882원), 2일권(10만4,062원), 3일권(13만232원)을 팝니다.



웁살라 대성당은 북유럽에서 가장 큰 성당입니다.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다가 현재의 바로크 

양식의 성당 모습을 갖추기까지는 수세기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수도 스톡홀름에서 북쪽으로 약 70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옛 정취 가득한 낭만의 도시 웁살라 

웁살라 대학교, 웁살라 대성당, 웁살라 성, 린네박물관 등이 유명합니다.


웁살라 대학교는 스웨덴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입니다.

지난 1477년에 설립되었으니 올해로 541년역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스웨덴에서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12명)를 배출한 대학입니다.

식물 분류학으로 유명한 린네와 온도계의 섭씨 개념을 만든 세시우스가 바로 그들입니다.


웁살라 대학교 내에 있는 둥근 지붕이 인상적인 

역사박물관 구스타비아비눔도 잊지 말고 방문하기 바랍니다. 

특히 돔에 있는 인체해부강의실을 둘러볼 것을 권합니다. 


웁살라 대성당은 북유럽에서 가장 큰 성당입니다.

높이 118.7m의 웁살라 대성당은 

1279년 건립 당시에는 고딕 양식건축물이었으나 

왕궁의 건축 양식인 바로크 양식으로 다시 공사하여 

1480년완공되었습니다. 그때 완공된 모습현재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성당에는 왕족들의 유해안치되어 있습니다.

1523년 덴마크로부터 독립을 쟁취한 구스타프 바사 국왕(재위 1523~1560)이 그중 한 사람입니다.

스웨덴의 왕위 수여식유명인의 장례식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하늘을 찌를듯 세워진 첨탑들 대성당의 위용을 뽐냅니다. 


웁살라 성언덕 위위치해 있어 

웁살라 시가지아름다운 풍경조망하기에 좋은 전망대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외부 침입을 막기 위해 18세기에 지어진 으로

수차례의 개축 과정을 거쳐 현재모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 앞에는 도시를 지킨, 커다란 수레바퀴가 달린 대포들이 자리해 있습니다.


린네박물관 '종속과목강문계'라는 식물 분류체계를 만든 

현대 식물학의 시조 카를 린네(1707~1778)업적 기리기 위해 만든 박물관입니다. 

린네 생가 개조해서 만든 박물관에는 그가 생전수집했던 생물표본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린네박물관은 린네가 삼십대 중반부터 죽을 때까지 온갖 식물을 연구·교육하던 공원과 함께 조성되어 있습니다.  



로젠운드 운하 어귀에 있는 실내 수산시장(오른쪽 건물)은 가파르게 기울어진 처마와 높은 아치형 창문으로 마치 교회인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디. 수산시장 안으로 들어서 예테보리 앞바다에서 갓 잡은 스웨덴 연어와 굴을 비롯한 각종 생선과 가재가 차가운 얼음 

위에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방문객은 이 싱싱한 재료로 만든 각종 해산물을 즉석 요리해서 맛볼 수 있습니다.   


수도 스톡홀름에서 남서쪽으로 

470km 떨어진 거리에 있는 예테보(고텐버그/고텐부르크) 

스웨덴 제2의 도시로 북유럽 교통의 요지에 위치한 항구도시입니다.  

동부 스톡홀름과 서부 노르웨이의 오슬로, 남부 덴마크 코펜하겐 중심부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죠.

시내 곳곳에 공원이 많아 자연 환경이 살아있는 녹색도시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손꼽는 관광명소로는 

1923년에 문을 연 북유럽 최대 놀이공원 리세베리(예테보리 동쪽 외곽)

원예 애호가가족 여행객에게 적합한 나들이 장소 식물원(리세베리 서쪽 도심),

엘크, 구트 양, 훔볼트 펭귄, 고틀란드 조랑말 등 

스웨덴 토종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슬롯스코겐 대공원(리세베리 서쪽 도심), 

예테보리의 문화·쇼핑·유흥 중심지 아베닌과 예타광장(리세베리 서쪽 도심),

스웨덴의 400년 해양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고 모의 선박 조종실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비열대 수속관이 있는 해양박물관(리세베리 북서쪽 구 조선소 공원)

북유럽 최대 쇼핑몰 노드스탄(예테보리 중앙역 부근),

스웨덴에서 유일하게 바이킹 함선을 볼 수 있는 립박물관(그랜드 하버 커널 옆), 

총면적 8,000의 커다란 전시장에 자동차·트럭·버스·건설 기계·해양 엔진 등 

다양한 볼보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볼보 박물관(서쪽 외곽 토르슬다 자동차 공장 내)

예테보리 최대 수산물 시장 실내 수산시장(로젠룬드 운하 어귀) 등이 있습니다.


매년 3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리세베리는 

최신식 롤로코스터찻잔 놀이기구, 범퍼카, 페리스 휠, 거울의 방 등 

다양한 종류의 놀이기구와 엄청난 속도의 자유낙하 기구(높이 116m), 

라이브 음악으로 활기 넘치는 댄스홀식물원레스토랑을 모두 갖추고 있는 놀이공원입니다.

여기는 어린 자녀와 함께 떠난 가족 여행객이라면 꼭 들러야 할 곳입니다.


리세베리 놀이공원으로부터 서쪽 방향으로 근거리에 있는 식물원은 

175헥타르에 달하는 부지와 1만6,000여 종식물들유럽 최대의 규모를 자랑합니다.

구불거리는 식물원 길을 따라 화단4,000여 종과 재배 품종의 식물이 있는 온실

연못과 개울·폭포수가 있는 암석 정원, 허브 전시장이 들어서 있습니다.

방문객은 남태평양의 이스터아일랜드 산 희귀 나무 등 

원산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멸종 위기의 희귀 식물들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예테보리의 중앙 거리인 아베닌 1km의 길이로 뻗어 있는 

가로수길 양편으로 카페나이트 클럽, 극장, 레스토랑, 부띠끄 상점 등 각종 상업·유흥 시설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매년 여름철(7월·8월)이 되면 중앙 거리는 야외 테라스와 악기를 연주하는 악사들로 가득찬다고 합니다.  


아베닌 남쪽 끝에 위치한 예타광장에 들어서면 

광장 한가운데 분수대 위에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서 있는 동상을 볼 수 있습니다.

해양도시 예테보리를 상징하는 포세이돈상입니다. 

높이만 자그마치 7m에 달하는 이 동상

거센 파도를 헤치면 항해하는 선원들과 고기잡이 어부들지켜줄 목적으로 세운 것이라고 합니다.

광장 주변으로는 콘서트홀시립극장, 미술관이 들어서 있습니다.



17세기에는 대저택 사슴 사냥터다가 

오늘날에는 주민들이 즐겨찾는 여름철 명소로 변모한  

슬롯스코겐(궁전의 숲) 대공원(40만 평 규모)에서는 

바다표범 등 희귀 북유럽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동물원 

콘서트와 인형극·민속춤 공연 관람이 가능한 공연 무대, 

거대한 고래 모양어린이 놀이터미니 골프 코스, 자연사 박물관나비 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18세기에 지어진 시립박물관에서는  

거대한 바이킹 함선 에스케스카슈에페트과 함께

고고학 발굴물이나 예테보리의 과거 유물들감상할 수 있습니다.


중세 교회의 멋진 외관을 하고 있는 실내 수산시장(페스케코르카)에서는 

예테보리 앞바다에서 갓 잡은 거대한 연어고등어, 청어, 농어, 새우, 가재

을 비롯한 각종 해산물즉석 요리해서 맛볼 수 있습니다.


예테보리 씨티카드구입하면 

대중교통 이용료 주차료, 각종 명소입장료무료입니다.


씨티카드는 야외 활동이 많은 하절기와 야외 활동이 적은

동절기에 따라 구입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8월 여름철 2일권 구입 가격 524크로나(한화 6만8,052원)였다면

10월~4월 동절기에는 그 가격이 335크로나(4만3,506원)로 떨어집니다.

여행 시기를 택할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테보리는 여름철에 

도시의 운하를 따라 도는 유람선 투어도 운영합니다.  

이 시기에 방문한 여행객이라면 선상 크루즈 관광도 잊지 말고 즐기십시오.


식도락 여행객이라면 

스웨덴 전통음식인 크네케브뢰드(건빵), 그라블락스(절인 연어회), 

쇼트불레(미트볼)를 꼭 맛보고 올 것입니다.  


북유럽에 위치한 스웨덴은 

농업을 하기 힘든 춥고 긴 겨울이 오래도록 이어집니다.

때문에 보존기간이 길고 열량이 높은 재료를 가지고 

간편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발달했습니다. 

언급한 음식들이 바로 그런 종류의 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스웨덴 전통 식사스뫼르고스보르드(뷔페)도 추천합니다.


현재는 인천공항-스톡홀름공항 직항 편없기 때문에 

핀란드(헬싱키), 폴란드(바르샤바), 러시아(모스크바), 네덜란드(암스테르담),

영국(런던), 체코(프라하), 독일(프랑크푸르트) 등 

인근 나라 공항 한 곳 이상경유해야 갈 수 있습니다.

총 비행 시간은 12시간 30분(핀란드항공 이용 시 가장 빠름)이 걸립니다. 

스톡홀름에서 예테보리까지는 고속열차로 3시간이 소요됩니다.


드넓은 정원 안에 볼거리 많은 박물관을 두고 있는 스톡홀름과 

인류 문명 발달에 기여한 노벨상 수상자 배출한 명문 대학이 있는 웁살라

북유럽 최대 놀이공원이 있는 예테보리로의 즐겁고 유쾌한 여행을 추천합니다.

일찍이 문명화되어 진보적이고 개방적북유럽 사람들감성체험하는 만적인 여행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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