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가볼 만한 해외 여행지_덴마크 오덴세
★덴마크 퓐 섬 오덴세★
덴마크의 오덴세는 세계적 동화 작가인 안데르센 출생지로 유명한 곳이죠. 1905년에 개관한 안데르센 박물관에는
그의 육필 원고와 편지 등이 전시되어 있다고 하는군요. 이미지 출처: 덴마크 관광청
덴마크는 한 개의 반도와 한 개의 큰 섬,
그리고 여러 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로
자동차로 반도와 각 섬들을 잇는 다리를 건너거나 페리를 이용해 갈 수 있는 등
편리한 교통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손꼽는 여행지는 여러 개의 작은 섬 중 하나인 퓐 섬 중앙에 자리 잡은 오덴세입니다.
덴마크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북유럽 도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죠.
시내 거리는 레스토랑, 박물관, 카페 등으로 이어지고 있고,
잘 정비된 자전거 도로를 따라 도시 곳곳을 돌아다닐 수 있다고 하는군요.
오덴세는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의 세계를 열어준
동화 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출생지(1805년)로 유명한 곳이죠.
원래 연극배우가 되고 싶었지만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꿈을 접어야 했던 안데르센은
집이 가난해서 정규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한 탓에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어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학교 시절 발표한 자전적 소설 '즉흥시인'으로 갑자기 문단의 주목을 받으면서
그때부터 150여권이 넘는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가 발표한 동화 작품들 가운데
'인어 공주', '성냥팔이 소녀', '미운 오리 새끼', '벌거숭이 임금님', '빨간 구두' 등은
오늘날까지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안데르센 생가는 1905년에 안데르센의 유품을 모아 박물관으로 개관한 곳이죠.
작가가 작품 활동을 하며 쓴 원고와 편지, 그리고 세계 각국에서 번역, 출간된 동화책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안데르센 공원에 흐르는 오덴세 강은 예전 빈민들의 빨래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데르센의 어머니도 이곳에서 빨래를 했다고 전해집니다.
도시 중심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마치 그림처럼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풍경이 펼쳐져 안데르센의 환상적인 동화 속 마을에 들어 온 느낌을 줍니다.
매년 7월과 8월에는 안데르센의 작품과 그의 삶을 기리기 위한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도시 곳곳에서 재즈 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채로운 야외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고 하네요.
아직도 어릴 적 동심을 간직한 어른들이라면 그곳이 동화책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안데르센 작가의 생전 모습이 눈에 아른거릴 겁니다.
동화 작가 안데르센과의 추억을 영원히 남기고 싶다면
안데르센 박물관 근처의 안데르센 공원 안에 세워져 있는
안데르센 동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어 두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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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가볼 만한 해외 여행지_영국 요크
★영국 중부 요크★
북유럽 최대의 중세 시대 교회로 알려져 있는 요크 민스터 대성당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고딕 양식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영국은 “하루 동안 사계절이 다 있다.”라고 할 정도로 변덕스러운 날씨가 특징인 나라죠.
한여름에도 해가 가리거나 비가 내리면 냉기가 들 정도로 춥다고 하는군요.
비교적 날씨가 좋은 시기는 5월부터 10월까지라고 하고요.
여름철에는 저녁 8~9시까지 해가 지지 않아 밝지만
겨울철에는 오후 3시면 해가 져 일찍 어둠이 내린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손꼽는 여행지는 요크지역입니다.
수도인 런던에서 기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중세 도시로
유럽에서 최고 전성기를 누리며 여러 지역으로 세력을 떨치던 고대 로마의 정복자들이 건설한 도시로 유명하죠.
실제 13세기 스코틀랜드 영웅 윌리엄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영화 '브레이브 하트'의 전투 장면 촬영지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죠.
요크는 성벽으로 둘러싸여 고대와 중세의 여러 유적, 건축양식 그리고 유물들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의 오랜 역사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요크셔 박물관이나
북유럽 최대의 중세 시대 교회이자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고딕 양식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는 요크 민스터 대성당,
요크 지역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클리포드 타워,
세계에서도 형태가 잘 보존된 중세 시대 거리인 샘블즈 거리는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라고 하는군요.
요크 민스터는 1220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472년에 건립되었을 만큼
오랜 세월을 걸쳐 완성된 건축물이죠.
당시 건축가들이 건물외벽이 커다란 둥근 지붕과 높은 돌기둥을 견뎌낼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건설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총길이 163m, 넓이 76m로 세워진 요크 민스터에 들어서면
양옆으로 높게 솟아있는 기둥으로 둘러싸여 있는 영국에서 가장 넓은 예배당,
아름다운 색과 그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만들어내는
성스럽고 신비스러운 분위기에 압도당한다고 하는군요.
특히 서쪽 유리창의 그림이 인상적이랍니다.
해마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만 성지순례자들을 포함하여 200만 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행객이 영국의 중세를 진하게 음미하고 싶다면
요크의 넓게 펼쳐진 성곽 길을 여유롭게 걸으며 과거 속으로 떠나보는 여행도 좋을 것 같군요.
그밖에 요크 철도박물관과 민예박물관인 캐슬포크 박물관도 둘러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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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가볼 만한 해외 여행지_핀란드 헬싱키
★핀란드 수도 헬싱키★
핀란드의 헬싱키를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 중 하나인 수오멘린나 요새 전경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돠면서 더욱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발트해 연안에 자리 잡은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는
수많은 섬들이 흩어져 있는 해안선에서부터
호수와 숲, 커다란 중앙 공원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춘 해변 도시로
2012년 세계 디자인 수도로 선정될 만큼 최신 트렌드와 어우러진 현대적인 건축물에서 하이테크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미래 지향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곳이죠.
걸어서도 쉽게 둘러볼 수 있는 아담한 크기여서 도보여행을 통해
디자인, 건축, 문화, 쇼핑뿐만 아니라 수많은 술집과 클럽에서 밤 문화를 즐길 수 있다고 하는군요.
헬싱키 앞바다는 약 330개의 섬이 흩어져 있는 다도해(多島海)라고 합니다.
여행객들은 주 중에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다니는 페리호를 이용해 주말 캠핑 여행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헬싱키 시장 광장에서 페리로 15분 거리에 있는 수오멘린나 요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핀란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명소로 꼽는 곳입니다.
수오멘린나 섬은 항구 도시인 헬싱키의 해양방어를 위해 만든 요새 중 하나로
1748년 핀란드를 지배하고 있던 스웨덴이 러시아 제국의 팽창주의 정책에 맞서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곳에 가면 당시 대포와 성곽을 비롯하여 방어를 위해 만들어진 참호나
무기를 저장했을 것으로 보이는 창고 같은 군사 시설물들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번잡한 도시를 벗어나 느긋한 여행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헬싱키 중심가에서 버스로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시푼코르피 국립공원이나 눅시오 국립공원을 찾아볼 것을 권합니다.
울창한 숲에서 내뿜는 피톤치드의 상큼한 향을 맡으며 산림욕을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지친 몸과 마음을 말끔히 치유해줄 겁니다.
참고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산림면적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가 바로 핀란드라고 합니다.
전 국토의 73%가 산림지역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죠.
단위 면적당 산림치유 효과가 높은 숲과 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핀란드야말로 산림 치유 국가로 손색없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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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가볼 만한 해외 여행지_그리스 아테네/섬 순례 여행
★그리스 수도 아테네 & 섬 순례 여행★
그리스의 아테네에 있는 파르테논 신전은 세계문화유산 1호로서 전 세계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곳입니다.
그리스의 5월은 덜 붐비는 해변과 고대 유적, 저렴한 물가와 완벽한 날씨를 즐길 수 있어 여행 적기입니다.
손꼽는 여행지는 3400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도시 '아테네'입니다.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언덕에 있는 파르테논 신전은
세계문화유산 1호이자 그리스의 상징물로 전 세계 여행객들의 필수 방문 장소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한낮에는 아크로폴리스 언덕에서 시내 풍경을,
한밤에는 노천카페에서 파르테논 신전 야경을 바라보는 것도 그리스 여행의 운치를 더해주죠.
산토리니 섬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세계적 관광지입니다.
섬 마을에 어둠이 내리자 집집마다 하나 둘씩 불을 밝히고 있는 모습도 운치있고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아테네에 자리한 아크로폴리스 박물관과 디오니소스 극장 같은 고대 유적들을 둘러본 후
반도 남쪽으로 미노아 시대의 크노소스와 파이스토스 유적이 있는 크레타섬과
유럽 지역 최초의 문명인 에게해 문명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산토리니, 미코노스 등
인구 밀도가 희박한 키클라데스 제도 등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섬 순례 여행을 적극 추천합니다.
특히 한 음료 광고에서 파란 지붕, 흰색 벽,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줬던 산토리니 섬 여행을 절대 빼놓아서는 안 될 것 같네요.
산토리니 섬에서 꼬치에 고기를 꽂아 구운 '수불 라키'와
납작한 빵에 고기, 토마토 같은 각종 야채를 넣고 소스와 치즈를 뿌려 먹는 '기로스'부터
홍합, 문어 등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특산 요리까지 다양한 지역 전통 음식들을 직접 맛보는 경험도
즐거운 추억여행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해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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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가볼 만한 해외 여행지_모로코 마라케시
★모로코 중부 마라케시★
모로코의 마라케시 구시가지에 세워져 있는 70m 높이의 쿠투비아 첨탑 모습.
모로코는 한낮 기온이 22℃를 오르내리는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4월 말이 여행 최적기입니다.
모로코는 유럽과 가까워 아프리카 중에서도 가장 유럽적인 색채를 띠면서 아프리카 고유의 강렬한 색채와
이슬람 문명이 공존하는 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꼽는 여행지는 페스, 메크네스, 라바트 등과 함께
모로코의 4개 제국 도시이자 문화 중심지인 마라케시입니다.
독특한 붉은색 건물과 인파로 북적대는 낭만적인 시장으로 유명한 도시죠.
마라케시 구시가지의 입구에 자리 잡은 삼각형 모양의 제마 엘 프나 광장는 관광 필수 코스라고 합니다.
이곳은 모로코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1922년부터 문화유산의 일부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광장 주위에는 식당·가판대, 공공건물 등이 둘러싸고 있으며,
일상적인 상업 활동과 다양한 형태의 오락거리들이 펼쳐집니다.
현지 주민들뿐 아니라 외지에서 온 사람들의 약속 장소로도 자주 이용되는 곳입니다.
밤늦게까지 온종일 치과 진료, 전통 의료, 점복(占卜), 설교, 헤나 문신 등이 이루어지며
뱀 요술사, 원숭이를 부리는 사람, 불을 삼키는 묘기, 곡예사 등 이국적인 공연자들이 여기저기서 재주를 부리고
이야기꾼, 시인, 음악가, 무용수, 연주자, 거리연극 등 직업도 다양한 사람들이 즉흥적인 공연을 벌인다고 합니다.
또 다른 재미는 야간이면 개장하는
수백 개의 노천식당과 포장마차에서 다채롭게 마련된 이국적인 음식들을 맛보는 겁니다.
매콤한 하리라 수프와 북아프리카 양으로 만든 메르 게즈 소시지, 달팽이 조림은 현지 여행객을 식도락가로 만들어줍니다.
주변에 산재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모스크와 궁전들, 수크(재래시장),
70m 높이로 세워져 있는 쿠투비아 첨탑도 잊지 말고 꼭 둘러 보시기 바랍니다.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어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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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가볼 만한 해외 여행지_네덜란드 쿠켄호프 튤립축제
★네덜란드 서부 리세 큐켄호프 튤립축제★
네덜란드 큐켄호프 튤립축제 기간에는 빨간색·노란색 튤립뿐 아니라 수선화, 난초, 히아신스 등 2,000종 약 7억 송
이상의 꽃들이 활짝 펴 꽃대궐을 이룹니다.
'꽃 왕국' 네덜란드에서 1년에 한 번 튤립 축제가 열리는 때가 바로 4월(축제의 절정기)입니다.
3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두 달가량 튤립이 피는 시기에 맞춰 다양한 꽃 축제가 펼쳐집니다.
가장 화려하게 튤립축제가 열리는 곳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봄으로 불리는 큐켄호프 정원입니다.
네덜란드 수도인 암스테르담에서 차로 1시간 정도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서 큐켄호프 행 직행버스 운행 :
스키폴 공항에서 왕복 버스표/입장권 세트 23유로-한화 3만 원-에 판매)
떨어진 거리에 있는 리세(남서쪽 20km 지점)에 위치한 큐켄호프(Keukenhof) 정원은
1949년 개장 이래로 매년 4월이면
80에이커의 드넓은 평원에 600만 개에 이르는 튤립 꽃들이 만발해 봄의 향연을 벌입니다.
해마다 봄철이면 아름다운 장관을 보기 위해
현지를 찾는 관광객 숫자만 100만 명을 넘는다고 하는군요.
축제 기간 동안 빨간색·노란색 튤립뿐 아니라 세계 각국이 원산지인
수선화, 난초, 히아신스, 알리움 기간테움, 글라디올러스, 다알리아,
무스카리, 백합, 스노우 플레이크, 장미, 벚꽃 등
2,000종 약 7억 송이 이상의 꽃들이 활짝 펴 꽃대궐을 이룹니다.
아름다운 색채를 띤 꽃들이 종류별로
나뉘어 전시되는 테마 가든이 특히 인기를 끄는 곳입니다.
또한 사과·체리 같은 유실수도 함께 어우러져 독특한 정취를 자아냅니다.
정원 입구에서 자전거를 빌려준다고 합니다.
관광객들은 자전거를 타고 거대한 꽃밭을 누비고 돌아다니는 색다른 경험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관광객은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테마 부스에서
꽃목걸이 만들기, 화관 만들기 같은 체험도 직접 해볼 수 있습니다.
기념품 숍에서 튤립 모양의 생필품이나 꽃 액세서리 구입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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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가볼 만한 해외 여행지_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오스트리아 알프스 잘츠카머구트★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의 할슈타트 호수 가에 들어선 집들이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경을 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호수와 푸른 산이 아름다운 나라 '오스트리아'에서
손꼽는 여행지는 청명이 감도는 아름다운 호수로 둘러싸인 알프스 '잘츠카머구트' 지역입니다.
빈과 잘츠부르크 사이에 위치한 잘츠카머구트는 알프스의 산자락과 70여 개의 호수를 품은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예쁜 꽃으로 꾸며놓은 나무집까지 한데 어우러져 그림 같은 경치를 자랑합니다.
입구의 푸슐 호수는 해발 1,000m 되는 산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안으로 들어갈수록 산이 높아져 3,000m 이상 되는 알프스 산들이 이어져 있습니다.
가장 깊숙한 곳의 산들은 빙하로 뒤덮여 있고 대부분이 바위산들이어서 경치가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장크트 길겐, 장크트 볼프강, 볼프강 호수 등이 대표적인 관광명소라고 하는군요.
그중에서도 잘츠카머구트의 진주로 꼽히는 곳이 할슈타트 호수입니다.
2006년 KBS에서 방영된 드라마 '봄의 왈츠'(윤석호 PD의 계절 시리즈 마지막 작품)의 배경이었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날씨가 좋으면 마을 풍경이 호수에 비쳐 데칼코마니를 그려 내는데,
그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문화 풍경 부문에 등재되었습니다.
그 유명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기도 했던 이곳에서
마리아와 트랩 대령이 결혼식을 올린 몬트제 교구 성당을 잠시 관광 한 후
몬트제 호수를 따라 산책을 하며 휴식시간을 가져볼 것을 권합니다.
커플 여행이나 허니문 여행에 최적지인 곳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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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월 1월 2월 3월에 가볼 만한 해외 여행지_핀란드 북극 오로라 여행
★핀란드 북극 오로라 여행★
핀란드의 산타마을이 있는 라플란드에서 바라본 녹색 오로라 모습.
오로라 투어, 산타클로스 마을, 이글루 마을은
핀란드를 동화의 나라로 인식하게 만드는 유명 관광 상품들입니다.
핀란드가 노르웨이(트롬쇠), 러시아(무르만스크), 스웨덴(유카스야르비),
아이슬란드(레이캬비크), 캐나다(옐로나이프·화이트호스), 미국(페어뱅크스)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오로라 투어로 유명한 나라가 된 이유는
오로라 관측이 가능한 북위 60도 이상의 북극권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오로라' 관측이 가능한 북위 60~70도에 있는 관광도시와 관찰 적기
· 노르웨이 북부 트롬쇠(오로라연구소 있음) : 9월~4월
· 러시아 서북단의 북극권 세계 최대 항구도시 무르만스크 : 12월~1월(해가 뜨지 않고 밤만 지속되는 시기)
· 스웨덴 최북단 키루나 지역 유카스야르비 마을('얼음호텔'로 유명한 곳) : 11월~4월(200일 이상)
·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 : 11월~2월
· 캐나다 북서부 옐로나이프 '오로라 빌리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선정 세계 최고 오로라 관측지로 연간 240일 이상 관측 가능
: 여름시즌 8월말~10월초, 겨울시즌 11월말~4월초, 최적기 1~3월
& 화이트호스 : 8월 중순~10월초
· 미국 알래스카 중부 페어뱅크스 : 9월~4월
유럽 최북단에 자리한 핀란드의 북쪽 지역(라플란드)에서는
오로라를 1년에 약 200일 또는 이틀에 한 번꼴로 맑은 날 밤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로라(Aurora)는 '새벽'을 뜻하는 말로,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여명 또는 새벽의 여신 아우로라(Aurora, 그리스 신화의 에오스)라는 라틴어에서 따온 말입니다.
오로라는 '북극광'(北極光, northern lights)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오로라는 태양 표면의 일시적 폭팔에 의해 방출된 플라즈마가
지구의 자기장에 이끌려 대기로 진입하면서
북극에 고리 모양으로 둘러졌을 때 공기분자와 충돌하여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라플란드는 핀란드 북부, 스칸디나비아반도 북부(스웨덴·노르웨이), 러시아 콜라반도에 걸쳐 있는 지역입니다.
드넓게 펼쳐진 핀란드 북부 지역 가운데 외국 관광객들이 접근하기 쉬운
우르호 케코넨 국립공원 안에 있는 사리셀카가 일찌감치 오로라 관광지로 발달했습니다.
풍부한 적설량으로 산악 스키는 물론 핀란드 스파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인근 이글루 마을인 칵슬라우타낸 리조트 역시 오로라 관측 최적의 장소입니다.
천정을 유리 돔으로 만든 글라스 이글루 객실의 침대에 누워 쏟아질 듯한
밤하늘별과 함께 초록색, 황록색, 적색, 보라색 등 다양한 빛을 품어내는 황홀한 오로라를 직접 눈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자녀들과 함께 온 여행객이라면 핀란드의 라플란드 주도인 로바니에미에 있는 산타클로스 마을을 찾아가
산타 할아버지를 직접 뵙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기념사진을 찍으십시오.
일정 금액을 내면 산타의 전속 사진사가 찍어 준다고 하는군요.
산타클로스 마을은 산타 할아버지가 있는 메인 빌딩과 부속 건물, 우체국, 기념품 매장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산타클로스 마을에서는 시베리안 허스키나 순록이 끄는 썰매를 타보는 체험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스노모빌을 타고 순백의 설원을 쾌속 질주하는 것도 즐겁고 신나는 북극 여행의 재미를 더해줄 겁니다.
북극이 바로 시작되는 경계지점에 위치한
로바니에미는 수도 헬싱키로부터 약 900km 떨어진 거리에 있습니다.
워낙 장거리인지라 안전한 여행을 위해 기차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관광객이 많습니다.
북유럽식 야간열차를 타고 갈 경우 약 12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이 되면 연극,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린다고 하는군요.
북극여행 기념을 위해 핀란드 사람들이 손으로 만든 각종 공예품을 구매하는 것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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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 1월에 가볼 만한 해외 여행지_체코 프라하
★체코 수도 프라하★
세계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프라하 성은 중세 시대부터 내려져오는 건축양식으로 세워진 유서깊은 성입니다.
체코에서 전형적인 유럽 모습을 하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 '프라하'는 손꼽는 여행지입니다.
한겨울의 프라하는 여행객도 드물어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거리를 자유롭게 누비고 돌아다니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특히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등 중세의 여러 가지 양식의 건축물을 볼 수 있고,
고요하고 아름다운 골목길은 유럽 도시의 품격을 한층 더 느끼게 해줍니다.
또한 세계 최대의 성(Castle)인 프라하 성과 종교개혁이 있었던 구시가지 광장,
그리고 지동설을 설파하기 위한 천문시계 같은 오랜 역사를 간직한 유적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에 유네스코는 1992년 프라하 역사지구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프라하의 관광지는 주로 카를 교를 중심으로 프라하 성과 구시가지에 몰려 있습니다.
특히 프라하의 젖줄인 블타바 강을 가로지르는 폭 9.5m, 길이 520m의 보행자 전용 다리인 카를 교는
여행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한밤에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성 비투스 대성당은 환상적인 모습 그 자체라고 하는군요.
프라하 여행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곳은 프라하 성입니다.
블타바 강을 접한 언덕 위에 위치한 프라하 성은 9세기에 처음 건축되기 시작하여
10세기에 로마네스크 양식이 가미되고, 체코 공화국 역사상 최고 번성기였던
14세기 카를 4세 때 고딕 양식으로 재건된 후 1526년 합스부르크 왕가가 보헤미아를 지배하면서부터
르네상스 양식이 더해져 오늘날의 모습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성 내에는 구왕궁, 성 비투스 대성당, 성 이르지 교회, 보물관, 황금 소로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프라하를 찾은 여행객들이라면 프라하 성과 구시가를 잇는 찰스 교를 비롯하여
프라하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르누보 건축물 중 하나인 프라하 시민회관, 8세기부터 제2차 세계대전에 이르기까지
프라하에 정착한 유대인들이 거주하던 곳인 유대인 지구,
프라하 역사지구 중심에 있는 구 시청사도 빼놓지 말고 둘러볼 것을 권합니다.
프라하는 12월 한 달간 크리스마스 마켓을 엽니다.
시내 곳곳에 자리한 각 광장마다 눈이 쌓인 거리에 수놓아진 반짝이는 조명과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 모닥불 등이 더해져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장식부터 정교한 유리공예, 손으로 뜬 레이스, 목각인형, 마리오네트 인형 등
다양한 토속상품들을 살 수 있습니다.
체코의 전통과자, 요리 체험도 잊지 말아야 하는 겁니다.
건포도, 아몬드 등을 재료로 만든 달콤한 빵 바노츠카, 진저브레드,
그리고 벌꿀 주인 메도비나와 뜨거운 럼주 차 펑크는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별미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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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가볼 만한 해외 여행지_프랑스 니스
★프랑스 남동부 니스★
코트다쥐르로 불리는 연중 15℃ 내외로 유지되는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는 니스는 지중해 연안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해안을 지닌 곳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4km에 이르는 해변을 따라 조성된 영국인의 산책로라는 뜻을 가진
'프롬나드 데 장글레'는 니스의 명소입니다.
프랑스는 우리나라와 같은 가을 날씨여서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여름철은 6월부터 9월까지로 건조하고 비가 내리지 않는 것이 특징이죠.
이 시기를 벗어나 파리를 찾는 여행객이라면 낮밤의 온도차가 크므로, 항시 외투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파리는 겨울철이면 거의 매일 비가 내리고, 습기 찬 날씨가 계속된다고 하는군요.
손꼽는 여행지로는 유럽 최고의 휴양지라고 불리는 니스가 있습니다.
니스는 망통, 모나코, 앙티브, 칸 등 프랑스 남부 코트다쥐르(Côte d'Azur) 해변 지역의 중심지로
타 지역의 해변과는 다르게 둥근 모양의 자갈들로 이루어져 있고
초록빛 야자수와 함께 두 가지 톤의 눈부신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한 해변 휴양지입니다.
고운 모래 대신에 파도가 들어오고 나갈 때 자갈들이 굴러가며
쉼 없이 내는 ‘자르르르르’ 하는 소리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뛰어들고 싶은 충동을 느낄 정도로
맑은 바닷물 빛이 사랑스러운 니스 해변은 바캉스 시즌인 여름뿐 아니라
겨울에도 따뜻한 지중해성 기후와 각종 축제로 1년 내내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니스 해변은 누드비치로도 유명한 곳이죠.
잔잔히 파란 물결이 스며드는 니스 해변을 거닐다 보면
해수욕보다 누드 상태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세계 여행객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해변 중의 하나이자
세계의 젊은이들과 함께 젊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의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니스 여행객들에게 길이 4km에 이르는 해변의 산책로는
천천히 걸으며 여행의 쉼표 역할을 해주는 장소로 유명하죠.
'영국인의 산책로(프롬나드 데 정글레La Promenade des Anglais)'라
별칭이 붙은 이곳은 지난 1820년, 니스를 너무나 사랑한 영국의 성직자 루이스 웨이가
폭 2m에 불과했던 산책로를 확장한 것이 계기가 되어
1931년 빅토리아 여왕의 아들이 도로 중앙에 야자수인 종려나무를 심고
꽃밭을 가꾸면서 오늘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푸른 바다와 해변 산책로에 인접한 도로를 따라
최고급 호텔들과 별장,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도로변 곳곳에는 바다를 향한 의자들이 놓아져 있어서 지치면 쉬어 갈 수도 있습니다.
해변 언덕의 가장 높은 곳에는 오래 전에 세워진 성(城·샤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샤또의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면 구시가지 풍경은 물론 천사의 만(灣)이라 불리는 니스 해안,
그리고 바다 위에 한가로이 떠서 흰 돛을 펼친 요트들과
더불어 한없이 뻗은 지중해가 코발트빛으로 멋진 풍광을 하고 있는 것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 미술에 조예가 깊은 여행객이라면 표현주의 화가로 유명한
앙리 마티스의 컬렉션이 있는 앙리 마티스 미술관과
구약성서에 관한 유화, 성서 이야기 연작을 포함,
450여 개의 작품을 전시해놓은 샤갈의 미술관도 함께 둘러볼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를 지닌 좁은 거리, 형용 색색의 시장,
바로크 양식의 성당을 볼 수 있는 구시가지와 트램 길을 따라 설치된 예술 작품과
분수대, 조각상이 자리 잡고 있는 시내 중심의 마세나 광장도 잊지 마시고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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