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월 1월 2월 3월에 가볼 만한 해외 여행지_괌

★괌★

   

1년 내내 적정한 수온을 유지하는 괌의 바다는 지리적 특성상 산호가 자연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어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한 편입니다. 해안가에 나란히 줄지어선 코코넛 나무와 눈부시게 깨끗한 바다가 만들어 낸 멋진 경관을 감상하면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괌은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해 있는 미국령 섬으로 열대기후에 속하지만

낮 기온이 32℃를 넘거나 밤 기온이 21℃ 밑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사계절 여행지로 적합한 곳입니다.

12월부터 6월까지는 건기, 7월부터 11월까지는 우기. 11월~3월이 습도가 낮아 여행하기에 좋다고 합니다.

산호섬인 괌은 산호가 자연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어

주변 바다가 잔잔하고 큰 파도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제주도의 4분지 1 정도 크기로, 자동차로 약 4~5시간이면 섬을 한 바퀴 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관광지는 투몬, 아가나 지역에 몰려 있습니다.

그밖에 지역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북부지역은 군사 지역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지 않아 한적한 분위기의 해변이 있습니다.

괌의 중부에 위치한 투몬 지역은

라마다 호텔 & 스위트, PIC 괌, 쉐라톤 라구나 괌 리조트 등

많은 호텔과 리조트, 세계 각국의 맛 집이 모여 있는 곳으로

환상적인 석양이 지는 아름다운 해변을 중심으로 관광명소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국제공항과도 가까운 거리로 대부분의 호텔과 리조트, 여행지는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투몬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는

차모로족 추장의 딸과 차모로족 청년의 이뤄지지 못할 슬픈 사랑 때문에

서로의 머리카락을 묶고 절벽 아래로 함께 뛰어내렸다는 슬픈 사랑의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사랑의 절벽'입니다.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로 커플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사랑의 절벽 안으로 들어가면 수많은 자물쇠와 하트 모양의 나무 팻말이

빼곡하게 달린 벽을 만날 수 있는데 이곳에 연인들의 이름을 새겨 넣을 수도 있습니다.

 

사랑의 절벽 전망대에 오르면 아름다운 투몬 베이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얕은 수심과 물살이 세지 않은 해변 바닷가에서는

바나나 보트, 제트스키, 스쿠버 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아가나 지역은 우리나라의 수도와 같은 주도로 주요 행정기관을 비롯하여

오랜 시간 동안 괌을 지켜온 원주민 차모로족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라테스톤 공원과

외부로부터 아가나를 수호하기 위해 지은 산타 아규에다 요새,

북 마리아나 제도 가톨릭의 총본산으로 불리는 아가나 대성당 등

다양한 역사유적들이 있고 현지인들이 살고 있어 관광지와 현지 생활을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가나 베이에서는 하얀 백사장과 열대 야자수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석양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몬과 아가나 지역을 제외하고 여행자가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원주민 마을과 축제가 열리는 남부지역입니다.

하지만, 대중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에 여행객들은 렌터카를 이용해 둘러보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군요.

평소 쇼핑을 즐기는 여행객들이라면 1년 중 가장 큰 세일이 열리는

11월 넷째 주 금요일 추수감사절을 기념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때 괌 방문 계획을 잡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미국 최고의 쇼핑의 날인 이날에는

모든 사람들이 티(T) 갤러리아 괌, 괌 프리미어 아웃렛, 마이크로네시아 몰,

더 플라자 같은 유명 쇼핑몰로 한꺼번에 모여들기 때문에

매년 쇼핑을 하다가 부상자가 발생할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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