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 헌터의 여행스케치 :: 4월 5월 9월 10월에 가볼 만한 여행지_터키 앙카라/이스탄불/안탈리아

트래블 헌터의 여행스케치

터키 수도 앙카라 & 서북 이스탄불 & 남서부 안탈리아

   


키 사람들에게 터키의 국부로 존경받는 케말 아타튀르크가 잠들어 있는 아타튀르크 묘소는 현지인 참배객으로

줄을 잇는 관광명소입니다. 시내 전경을 볼 수 있는 언덕에 위치해 시민들의 휴식처로도 사랑받고 있다고 하네요.


터키 유럽(국토 3%, 발칸반도 남쪽)

아시아(97%, 아나톨리아반도)에 걸쳐있는 나라로,

북서쪽으로 불가리아, 서쪽으로 그리스, 북동쪽으로 조지아

동쪽으로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이란,

남동쪽으로 이라크·시리아 등 8개 나라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국토 삼면이 에게(서쪽), 흑해(북쪽), 마르마라해(북서쪽), 지중해(남쪽) 둘러 싸여있습니다.

 

국토는 동서로 길이 1,600km, 남북으로 800km 정도의 직사각형 형태입니다.

국토 해안 평야지대(서쪽 에게해, 남쪽 지중해)는 따뜻한 겨울더운 여름 날씨를 보입니다. 

중부(고원)·동부·동남부 지역은 대륙성 기후 영향으로계절 차이가 매우 뚜렷합니다.

동부 산악 지역(5,165m 높이 아라라트산 위치)은 영하 40까지 내려갈 정도로 추운 데 비해

서부 지역겨울에도 평균기온 영하 1를 기록할 정도로 따뜻한 날씨를 보입니다. 

 

터키를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

봄철(4월~5월)과 가을철(9월~10월)입니다.

적당한 기온과 쾌적하고 하늘이 맑아 방문하기에 이상적인 시기입니다.

특히 이스탄불의 경우 4월·5월 평균기온이 7℃~21,

9월·10월 평균기온이 13℃~24 정도여서 여행을 다니기에 좋습니다.

·가을에 맞는 옷차림을 하고 다니면 됩니다.

 

다만, 아침저녁 일교차가 매우 크므로  

외투바람막이점퍼를 꼭 챙겨가야 니다.

1년 중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이는

7월8월 여행은 가급적 피할 것을 당부합니다.

 

지리적으로 터키 중앙에 위치해 있는 

수도 앙카라(해발고도 850m)는 정치·경제·행정·교통중심지입니다.




손꼽는 관광명소로는

터키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1881~1938)를

기리기 위한 영묘 아타튀르크 묘소(전철 탄도안 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

앙카라 시내를 360도 모두 볼 수 있는 앙카라 성(구시가지 울루스 지역),

대규모 놀이공원호수가 있는 겐츨릭 공원(울루스 지역),

아나톨리아 고원을 무대로 명멸했던 왕국들의 유물을 전시해 놓은 박물관

아나톨리아 문명박물관(앙카라 성 입구),

88m 높이의 화려한 금도금 돔 코자테페 모스크(신시가지 예니세히르 전철 크즐라이 역에서 도보로 20분 거리) 

1989년에 문을 연 통신·관측 타워 아타굴레(신시가지 남쪽 창카야 언덕) 이 있습니다.

 

아타튀르크 묘소

터키의 유적지 중 가장 신성한 곳으로
앙카라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위치해 있습니다.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가 터키의 '국부(아타튀르크)'로 추앙받는 이유는

대통령 재직 당시 일부일처제남녀평등권을 도입하고,

로마자터키어를 표기하는 방법을 만들어 국민의 문맹률낮추는 데 기여했기 때문입니다.

위의 사진 정면으로 보이는 묘소 주변 3면 그의 생애를 돌아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꾸며졌습니다. 

이곳은 입장료 없이 방문 가능합니다. 

 

앙카라 성은 4개의 거대한 과 

42개의 5각형 으로 이루어진 군사적 성격의 요새입니다.

시내를 내려다보는 전망대(최고 높이에 망루가 있음) 역할과 더불어 

사진 촬영 장소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겐츨릭 공원에 가면 터키 아이스크림 돈두르마

신선한 옥수수 빵을 꼭 보기 바랍니다.

매일 저녁, 메인 수영장에서는 화려한 빛의 쇼가 펼쳐진다고 하는군요.

 

아나톨리아 문명박물관

로마 제국비잔틴 제국 시기의 유물을 비롯하여

기원전 2000년~1200년 청동기 시대 사람들이

사용했던 각종 도구들전시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철기를 사용했던 

히타이트(터키 원주민) 제국 시기(기원전 18세기~기원전 1180년유물을 특히 많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신시가지 예니세히르의 크즐라이 광장 남동쪽에 자리한 코카테페 모스크

2만4,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이슬람 사원입니다.

여러 층의 돔 지붕이 웅장한 위엄을 뽐냅니다.

 

그밖에 한국전쟁참전했다가 전사한 터키 군인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탑(5층석탑 모양)이 세워져있는 한국공원(앙카라 아레나 아타튀르크 기마상 인근) 방문도 권합니다.

한국을 '형제의 나라'로 여기는 그들에게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이니까요. 

우리나라에도 터키군격전지였던 경기도 용인시 금양장리터키 참전기념탑이 1974년에 건립된 바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술탄 아흐메트 지역에 있는 성 소피아 성당은 6세기에 지은 

비잔틴 제국의 그리스 정교회 대성당입니다. 1935년부터는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성당 너머로 보이는 바다는 유럽과 아시아 두 대륙의 경계지점인 보스포러스 해협입다.


국토 중북부에 위치한 앙카라에서

서쪽으로 450km 지점에 있는

이스탄불과거 로마시대부터

콘스탄티노플이라는 이름으로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가진 곳이자

터키 사람들가장 많이 거주하도시(1480만 명, 2016년 기준)입니다. 

 

손꼽는 관광명소로는

198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술탄 아흐메트 지구

1856년 베르사이유 궁전을 모방해 지은 유럽식 궁전 돌마바흐체 궁전

고대 그리스 신전에서 가져온 기둥으로 지은 지하 궁전(예레바탄 사라이),

14~15세기비잔틴 제국의 침입을 막기 위해 언덕에 지은 전망탑 갈라타 타워(높이 67m), 

콘스탄티노폴리스를 방어하는 삼중성벽 테오도시우스 성벽(길이 22.5km),

비잔틴 제국 시절 전차 경주 경기장으로 사용되었 히포드럼 광장,

세계 최초실내 시장이자 3,000여 개상점이 미로처럼 얽히고 설킨 그랜드 바자르

이스탄불 구시가지신시가지 사이에 있는 해협 금각만(골든혼),

보스포루스 해협 아시아쪽 바다에 떠 있는 크즈 쿨레시(처녀의 탑),

이스탄불에서도 교통·상업·관광 중심지로 불리는 탁심 광장 이 있습니다.

 

술탄 아흐메트 지구에는 

537년에 지은 비잔틴 제국의 그리스 정교회 대성당 성 소피아 성당(아야 소피아)

오스만 제국 전성기인 17세기에 건립된 이슬람 사원으로 

스테인드글라스 창(200개)이 장관인 블루 모스크(술탄 아흐메트 모스크),

15세기 중순부터 19세기 중순까지 약 400년 동안 오스만 제국 군주가 살았던 톱카프 궁전 위치해 있습니다.

성 소피아 성당과 톱카프 궁전은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돌마바흐체 궁전은 보스포루스 해협을 따라 

600m 길이로 오스만 제국 말기에 건립된 석조 건축물입니다.

원래는 목조 건물이었다가 1814년 대화재로 불타 없어지고 1856년에 재건된 곳입니다.

 

블루 모스크 서쪽에 있는 히포드럼 광장

이집트 파라오 투트모세 3세히타이트 군대 격파를 기념하여

제작한 26m 높이의 오벨리스크가 서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1일 방문객 수만 30만~40만 명에 달하는 그랜드 바자르에서는 

· 세공품과 보석류, 카펫, 향신료, 다양한 문양·색상도자기기념품

각종 공예품특산품 여행객이 그 자리에서 살펴보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처녀의 탑은 이스탄불에서 석양이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보스포러스 해협 남쪽 입구에 있는 마이덴 타워에 자리해 있습니다.

오스만 제국 시기에는 통행세를 받는 감시탑으로 사용되었고,

현재는 고급 레스토랑으로 이용되고 있는 관광명소입니다.



연중 따뜻한 기후 때문에 언제나 외국 관광객들로 붐비는 안탈리아는 터키의 관광 수도라고 불릴 만큼 

역사탐방·휴양·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이스탄불에서 남서쪽으로 697km 지점에 위치한

안탈리아(안탈랴)는 지중해 연안에 자리 잡은 항구도시입니다. 

안탈리아는 터키에서도 역사탐방·휴양·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로 손꼽는 곳입니다. 

하다보니 한 해 동안 이곳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1,200만 명이 넘습니다.


1년 중 300일 가까이 해수욕이 가능한 온화한 기후로 인해 

유럽 축구  겨울철 전지 훈련지로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500여km의 길고 긴 해안선을 따라 유명 호텔리조트, 카페, 기념품 가게, 요트, 유람선이 즐비합니다.

특히 5성급 호텔과  럭셔리 리조트들이 지중해를 따라 늘어선 

(Belek) 지역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 장소(2015년)가 되면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칼레이치 역사 지구(성벽 안쪽 구시가지)에서는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문(기원전 132년 건립) 등 고대 로마 시대 유적 

비잔틴 제국·오스만 제국건축양식 

과거 찬란했던 시절역사 유적지탐방 수 있고, 

기독교 이슬람 사원이 공존하는 독특한 건축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구시가지 골목는 각종 기념품 가게 레스토랑, 숙박시설들이 들어서 운치를 더합니다.


안탈리아에서는 지중해를 한 바퀴 도는 유람선 탑승을 권합니다. 

유람선(또는 요트)을 타고 가면서 40m 절벽에서 바다(지중해)떨어지는 

덴폭포의 웅장한 모습은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안탈리아 도심에서 14km 지점(상류)에는 또 다른 듀덴폭포가 있습니다.

27.5m 높이에서  협곡으로 떨어지는 폭포수 모습이 장관입니다.


안탈리아 시내에서 차로 한두 시간 거리에 있는 

페르게, 아스펜도스시데, 리미라, 사갈라소스 등 작은 도시 방문도 잊지 마십시오.

3000년~1만년 전의 고대 역사간직하고 있는 곳들입니다. 


덧붙여 식도락 여행가라면

터키의 전통음식양갈비케밥(염소·양), 라크(전통술),

로쿰(젤리), 아이란(요쿠르트), 차이(홍차)도 꼭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현재 인천공항 출발 기준으로 

터키항공 11회,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각각 주 5회,  

이스탄불 직항 편을 운항 중입니다. 

인천에서 이스탄불까지는 약 12시간이 소요됩니다.

앙카라 안탈리아는 아직 직항 편이 없기 때문에 이스탄불경유해야 갈 수 있습니다.

인천에서 앙카라까지는 비행기로 14시간 30분(터키항공 이용 시 가장 빠름)이 소요됩니다.

이스탄불에서 안탈리아까지는 터키 국내선 항공편으로 1시간 20분이 걸립니다. 

 

동양서양 문화가 공존하고,

이슬람기독교가 만나는

문명교차로이자 용광로터키로의

유쾌하고 즐거운 역사탐방·휴양·관광 여행 추천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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